11/25일 금요일

? 성경을 이해하기

Understanding The Scriptures

  

“이에 그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눅 24:45)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읽지만, 
성경의 메시지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성경 안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 자신이 말씀하신 것, 
인간이 말한 것, 마귀가 말한 것, 천사가 말한 것,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에 대한 하나님의 증언입니다. 

이 말의 의미는 성경에 들어있는 모든 것을 누가 말하고 있고 그 말이나 글의 문맥이 무엇인지에 대해 이해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성경은 인간과 영적인 존재들의 기원과 삶과 운명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환경에 대한 하나님의 증언입니다.

예를 들어, 신약에 나온 초대교회에 대한 성경을 공부할 때 초대교회가 통과하던 성장 시기에 주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자들은 초대교회의 시기에 단번에 모든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사도행전의 처음 열다섯 장을 공부하면, 당시의 교회는 유대인이 아닌 사람들도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오게 되어있다는 사실을 별로 믿지 않았습니다. 

초대교회의 사람들이 심각한 논쟁을 하고 베드로가 그들에게 해명을 해야 했고, 한편 사도행전 15장에는 야고보가 성경말씀으로 그 근거를 제시하는 대목이 나옵니다(행 15:6-29).

그러므로 성경을 공부할 경우, 성경말씀을 기록하던 시기에 살던 사람들과 성경기자의 사고방식과 문화를 이해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마태복음과 마가복음과 누가복음과 요한복음에 나오는 예수님의 가르침 몇 가지는 새로운 피조물에게 해당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즉 그 몇몇 가르침은 그리스도인들이 살도록 주어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다시 말해 그것은 영원한 생명을 받은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유대인의 마음에 주어진 것이었습니다. 

한 번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막 4:40)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당신은 그 부분을 읽으면서 혼자서 “그 일이 내게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가 아마 내가 믿음이 없기 때문일 거야.”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믿음이 없는 그리스도인이란 없기 때문에 그것은 잘못된 가설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롬 12:3) 

구약에 살던 사람들은 거듭나지 않아서 믿음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들은 율법 아래 살던 감각의 사람들이었는데, 믿음이란 감각에 속한 것이 아니라 영에 속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은 동일한 분량의 믿음을 받았습니다.

영적인 이해를 가지고 성경을 공부하십시오. 

그러면 당신은 교회와 당신과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계획과 목적에 대한 보다 깊은 통찰력을 얻게 될 것입니다.

  

? 기도

사랑하는 아버지, 성경에 대한 이해를 제게 주셔서 저를 그리스도 예수에 대한 믿음을 통한 구원에 관해 지혜롭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저에게는 왕국의 신비를 깨달을 수 있는 능력을 누리는 특권이 있습니다. 보배로우신 성령님, 제게 모든 것을 가르쳐주시니 감사합니다.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참고 성경

마 13:11, 요 14:26

(새번역) 마태복음 13:11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너희에게는 하늘 나라의 비밀을 아는 것을 허락해 주셨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렇게 해주지 않으셨다.

(새번역) 요한복음 14:26
그러나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께서,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쳐 주실 것이며, 또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실 것이다. / ㉥’변호해 주시는 분’ 또는 ‘도와주시는 분’